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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나타난 쇼핑몰계의 리틀 콜럼버스, Jeweleen 김채린 대표

"우리나라 문화를 호주에 정착시키겠습니다."

작성일 : 2017-08-19 19:36 작성자 : 유회중 기자

1492, 항해사 콜럼버스는 에스파냐의 이사벨라 여왕의 지원을 받아 인도를 찾으러 항해를 나선다. 그러나 인도를 찾으러 간 콜럼버스는 뜻밖에 지금의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된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은 추후 지구는 둥글다라는 이론을 탄생시키며 인류 지리학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 했듯이 호주에서 쇼핑몰을 통하여 한류의 새로운 저편을 열고 있는 Jeweleen이 이슈가 되고 있다. 19, 보통 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길을 해쳐나가며 자신의 꿈을 펼칠 나이지만 직접 사업을 시작하여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채린씨를 만나보았다.

 

한국의 빠른문화, 호주에서도 가능하다고 느껴 사업 시작해

 

 

김채린 대표는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이사의 느낌과는 다르게 흔히 만나 볼 수 있는 여고생의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 대해서 얘기를 시작하자 사업가의 프로페셔널 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처음 사업을 해야겠다는 확고한 목표의식을 가지기 보다는 한국인으로서 호주에 적응하기 위해 한인 레스토랑, 미용실, 병원, 수리업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쇼핑몰의 필요성을 직접느껴 시작하게 되었다고 얘기했다. 특히 이과정에서 한국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빠른 배송문화의 갈증이 크게 다가와 호주에서도 한국의 문화를 쇼핑몰에 접목하여 알리고자 시작하였다고 얘기했다.

 

 

나를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요인들

그녀의 전공은 요리로 현재 시드니 한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일하고 있다. 이미 직업이 있는 그녀에게 사업이 무리라고 생각들지 않았나 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녀는 처음에는 반신반의 한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셰프로서 길을 걸으며 겪은 시행착오들이 그녀를 도전하게 된 계기라고 전한다. 아울러 그녀는 부모님께서 사업을 하는데 이러한 모습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하며 아버지께서는 사업을 하시는데, 한국 사회의 고정된 틀에 갇히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은 뭐든 자유롭게 꿈꾸라고 늘 말씀해 주셨어요. 덕분에 두려움보다는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시련은 기회, 그리고 새로운 도전들

쇼핑몰 운영에 앞서 그녀에게 어려움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호주 자체가 워낙 땅이 넓다보니, 한국만큼 빠른 배송이 대중화되지 못했어요. 수십 군데의 택배사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좋은 조건의 계약을 성사시키기까지 쉬운일이 하나 없었죠. 특히 기본적으로 모든 게 영어로 진행이 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러나 덕분에 영어 실력은 일취월장 했어요.”라고 얘기했다. 시련을 기회로 만든 그녀, 기회라는 것이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다는 옛 말처럼 그녀의 사업은 SNS상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실제로 오픈 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여러 개의 상품이 품절이 되는 등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그녀 또한 이렇게 까지는 예상을 못했다는 반응이다. 김대표에게 너무 바빠져서 힘들지는 않는가 라는 질문에 그녀는 "어떤 날은 너무 바빠서, 지치고 피곤할 때도 있었지만, 항상 말 끝맺음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해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늘 힘을 얻고 위로를 얻는 것 같아요."라고 오히려 고객 분들게 감사함을 나타내었다.

 

한국의류도 해낼 수 있다는 새로운 저변을 열어주고파

 

 

특유의 밝은모습으로 인터뷰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 줬던 그녀는 이러한 모습의 근원이 Jeweleen 브랜드가 점차 자리를 잡는 모습이라며 삶의 원동력이라고 얘기했다. 그녀는 특히 자신의 브랜드에 애착이 강했는데 호주 한국의류 쇼핑몰계의 1세대로, 호주에서 Jeweleen이 저명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한국에 돌아간 뒤에는 멋있는 쇼핑호스트가 되고 싶어요. 중학생때부터 품어왔던 저의 아주 오래된 꿈이거든요. 요리를 배우는 이유도, 쇼핑몰을 창업한 이유도, 사실은 다 그 꿈, 그거 하나 때문이에요.”라고 얘기했다. 많지 않은 나이 대부분의 그녀 나이또래 친구들은 대학교를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며 안정된 삶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후회라는 단어는 어울려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후회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에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한국의 명문대를 나오지 못했다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보다, 어린 나이에 멋있다고 대단하다며 안아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걸요.”라고 자신의 길이 틀리지 않음을 얘기하며 호주에서 새로운 한국의 문화를 정착하여 한국과 호주의 문화장벽을 무너뜨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김채린 대표, 앞으로도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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