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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당신의 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가? (노력VS재능)

작성일 : 2017-07-04 18:32 작성자 : 진로전문가 이혜진

당신은 왜 당신의 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가? (노력VS재능)

 

‘1만시간의 법칙’

1만 시간의 노력이 있으면 성공한다.

한국인 1년 평균 근로시간 2천163시간 (OECD 2위)

5년 10년만 인해도 1만시간 2만시간은 넉넉히 채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까지 만성적인 학업스트레스 시달리고 있으며

11,13,1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우리나라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유니세프 29개 조사국중에서

가장 놓은 수치인 50.5%였다는 사실이다.(※전체 평균 33.3%)

 

또한 우리나라의 학무모 85%가 자녀의 대학졸업을

간절히 원했으며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OECD의 대학진학률은 41% 수준인 반면

우리나라의 평균 대학진학률은 69%가 넘었다.

 

우리나라의 이런 환경속에서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 조기교육에 시달리다가

대학입시 수능을 위해 고등학교 3년동안

공부하는 양만해도 1만시간이 넘는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쉬지 않고 매달려

최소 1~2만 시간이상의 공부를 하며

그 이상의 시간을 취업 준비라는 명목으로

엄청난 시간을 소비했지만

2016년 청년실업률은 무려 34.2%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겨주었다.

 

이렇게 공부한 시간만 따져도 평균근로

시간만 따져도 1만 시간은 훨씬 넘는데....

 

왜 당신은 최고가 아닌가?

왜 아직 성공을 하지 못한 것인가?

재능이 중요한가? 노력이 중요한가?

 

이 문제에 대해선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논제임에 틀림이 없다.

 

또 한편 다르게 생각해보자면 그렇게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문제라면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닐까?

 

나는 이러한 논제에 마침표를 한 번 찍어보려고 한다.

 

‘당신이 뭔데 이렇게 중대한 문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감히 얘기 하냐?’

고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뭐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미니

오해는 하지 않길 바란다.

 

전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통해 이미 많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 왔기 때문에

찾아보기만 한다면 여러 가지 자료들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나는 그저 내가 하는 일에 꼭 필요한 자료들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이런 연구 자료나 관련 서적을

많이 접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에 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자료들을

통합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것이 내일의 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 많은 양의 방대한 자료들을

다 읽고 섭렵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이고

굳이 그렇게 할 이유도 없기에

간단하게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어 본 것뿐이다.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본인 분야에 모든 시간과 노력과 땀을 투자해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요즘 시대에

자신의 분야가 아닌 일에

막대한 시간을 쏟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기 때문에

조금 도움이 될 까 해서 정리해서

글을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가 그동안 모아놓은 많은 자료들과

관련 서적들을 한 번 정리함으로서

나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재능이 없다고 낙심하고 있는 사람이나

노력은 열심히 하지만 좋은 성과가 나지 않는 사람들 등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의 시간이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다면

 

나에겐 매우 보람되는 일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의미 있는 일이 될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글을 써보려 한다.

 

흔희 성공한 사람들에게 많이 붙이는 찬사에는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다.’

‘몇 백 년 만 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다.’

라는 말들로 그 사람이 해낸 업적이 얼마나

굉장하고 뛰어난 지에 대해 강조한다.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나면 이후에 나타나는

반응은 거의 반자동적으로

‘재능의 발견이 중요하다’

라는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재능에 대한 중요성

다시 재조명이 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흔히 말하는 천재였기 때문에?

그렇다면 전 세계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천재들은 누가 있을까?

머릿속으로 한번 그려보자.

 

바로 떠오르는

 

모차르트, 아인슈타인, 뉴턴, 피카소 등등…….

이들은 시대와 나라를 초월하여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특출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는 ‘아인슈타인에 비견될 만한 천재’

음악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보여준

사람에게는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천재’ 라는 수식어를 붙일 정도이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천재들임에 분명하다.

 

그 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화가 있다.

이 예화는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최후의 만찬’이라는 작품을 본 다빈치의 친구가

“자네는 천재야! 이렇게 잘 그리는 사람은 없을 거야!”

라고 말하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불같이 화를 내며

“내가 밤낮으로 노력하는 것을 보면 나한테 감히 천재라고는 못할 거야!”

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라는 소리를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과학자·기술자·사상가.

15세기 르네상스미술은 그에 의해 완벽한 완성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다.

조각·건축·토목·수학·과학·음악에 이르기까지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보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럼 다 빈치가 그토록 싫어했던 천재란 과연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남들보다 태어나면서부터 훨씬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을 의미 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인데 대학생들도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를 척척 풀고,

오랜 시간 배웠어도 어려워할 만한 창법을

어린 나이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을 천재, 신동, 영재라고 부른다.

 

이런 사람들을 볼 때 그들의 특별한 능력을 보고

우리는 저 사람들은

‘분명 하늘이 내려준 뭔가 특별한 천재적인 능력’이

있다고 믿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실제 있었던 일이다.

 

고작 여섯 살에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대학 수준의 미적분 문제를 척척 풀어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일반적인 성인들에게 설명을 해줘도 이해하기

어려운 상대성이론을 초등학교도 다니지 않는

아이가 척척 풀고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가 타고난 천재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우연한 기회를 만나서 성공에 단번에 쉽게 올라서는

모습을 보며 일반인들은

성공신화라 칭송하고 부러워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선천적인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보통정도의 일반보편적인

아니면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자신과 비교하면 일반적으로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살펴보자.

 

보통 사람인 우리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이

그냥 들러리일 뿐이라고 느끼는 게 다 일까?

그런 효과밖에 없다면 왜 유명한 TV프로그램은

이런 사람들을 찾아서 이슈화 시키겠는가?

 

여기에는 보통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을 보면 보통사람들은 평범한 자신의 모습과

비교를 하며 자괴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훨씬 더

근본적인 깊은 내면의 바닥에는 내가 현재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합리화’가 깔리기도 한다. 일종의 보상심리처럼 말이다.

 

내가 뭔가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재능이 없기 때문에 혹은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 라는 심리를 무의식적으로 합리화시켜서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숨어져 있다.

 

자신에게 본인 스스로 면죄부를 주며

‘나는 재능이 없기 때문에 그런거야.’

‘다른 이유는 없어...’라는 합리화 속에서

잠시라도 편안함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즉, ‘저런 천재가 있기 때문에 내가 성공하지 못하고

성과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당연시 여겨질 수 있는 한 이유가 되어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라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최근에 나온 연구결과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들은

이런 합리화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근거들을 제시하며

이제부터는 ‘노력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합리화시켜

잠시 편하게 숨어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일 수도 있겠지만~

 

뭔가 자신에게서 희망을 발견하고 변화되고자

노력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답답했던 사람들에게는

요즘말로 사이다 같은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중에 대표적인 책이 ‘그릿’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서점의 메인자리에 베스트셀러로 전시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좋다. 이런 현상을 볼 때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비겁하게 환경을 탓하고

원망하기 보다는 뭔가 도전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으며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할 만하다고 생각되어

나도 그런 친구들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솟는다.

 

‘그릿’은 성공한 사람들의 여러 가지 성공 요인 중에

열정과 끈기 정신력훈련 등이 중요하다는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자들이 항상 품는 의문인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느냐”

라는 물음에 대해 재능이 아닌 노력하고 인내하고 집중하고 훈련하며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며,

어려움과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전 세계 리더들과 언론이 주목한새로운 성공의 패러다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책 ‘그릿’은

‘운, 재능, 가정환경…성공을 결정짓는 진짜 열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열정적인 끈기’를 제시했다.

 

인생의 진정한 성공에 있어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평균보다 떨어지는 IQ, 특별할 것 없는 재능,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일류대를 나온 부모, 천재적인 재능 등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그저 그런 자리에 머물고 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이 ‘그릿’ 즉 ‘열정적 끈기’라고 제시한다.

 

이런 부분을 제시하면서 내안에 '그릿'을 키우기 위해서

꼭 필요한 4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분명한 관심사

2. 질적으로 효과적인 연습

3. 높은 목적의식

4. 일어나기 희망 품기

 

그런데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위의 방법을 듣고 실망했을 수도 있다.

“뭐야 이게!! 난 분명한 관심사부터가 없다고!!”

이렇게 말이다.

사실 책에서 소개된 재능과 노력의 관계를

수학공식으로 간단히 도식화해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책에 수록된 도식을 그대로 옮긴 것)

 

성공 = 재능 × 노력² 그럼 재능이 0이라면?

다시 또 재능에 대한 얘기로 돌아오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더 궁금하다면

우리나라 동국대 석좌교수인 조벽교수가 강의한 내용을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정리가 될 것이다.

(조벽 교수의 강의내용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행복은 끼(재능) × 꿈 × 노력이라는 것이다.

( 행복 = 끼(재능)×꿈×노력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상관관계가 +가 아닌 × 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도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꽝이라는 것이다.

 

( 0= 끼(재능)×꿈×0 )

 

그렇다고 재능 없는 일에 노력만 죽어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0 = 0×꿈×노력 )

 

여기에 ‘꿈’이라는 녀석은 +, - 의 성질까지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꿈(-)을 꾸게 된다면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신까지 모두 불행하게 만들어 버리게 되고

다른 사람이나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는 사람은 행복과 성공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 불행 =끼(재능)×(±)꿈×노력 )

창조경제를 하기 위해 세계적인 최고의 창조경제 창업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서 그들의 성공 비결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들은 모두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물건을 많이 팔기 위해,

이런 노력을 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이 세계 최고의 창조경제를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 온 세계의 사람과 기업의 잠재력을 돕기 위해서

래리 페이지(구글)

- 세상의 정보를 모두에게 유익하게끔 만들기 위해서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 세상을 지금보다 좀 더 열린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라고 답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었다는 것이다.

스티븐 잡스가 살아있었다면제일 먼저 초대됐을 지도 모르겠다.

스티븐 잡스 또한 

“창업할 당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단지 세상을 변화시킬 꿈만을 갖고 있었다.“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치관과 살아가는 목적이 그들을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이며

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세계최고의 석학 3명이 엄청난 연구를 했다.

그 연구의 이름은 The Good Work Project 연구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시카고대),

윌리암 데몬(스탠포드 대),

하워드 가드너(하버드 대) 3명의 세계적인 교수가

이 연구를 통해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3가지를 발견해 냈다.

 

1. 자신이 추구하는 일에 의미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 평생 하고 싶은 꿈을 가슴에 품었다.

2. 일과 사생활 사이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여유를 지니고 소중한 것들을 추구한다.

3. 한 두 명의 멘토가 있다.

--> 인성과 리더십을 보고 배운다.

 

여러 가지 연구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볼 때 어찌 보면

 

‘재능이 먼저다, 노력이 먼저다.’ 라는 논쟁은

마치 ‘닭이 먼저다 달걀이 먼저다.’ 라는

논쟁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조금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야 되지 않을까?

 

한창 핫이슈로 떠올라서 방송사마다 서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 중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등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다.

 

이렇게 빛을 보지 못했던 재능들이 재발견되어 되고 지금도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볼 때 참가자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양현석, 박진영 등

그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의 호된 독설이 더 눈길이 가고 핫이슈가 되기도 한다.

 

나는 아직도' 공기반 소리반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직은 설익은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보며 재능에 대해 생각이 더 많아진다.

한명은 죽도록 노력해서 그 자리에 올라왔고 다른 이는

뛰어난 재능으로 올라왔다고 할 때

한 명은 노력형, 다른 한 명은 천재형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결.정.적.인. 순.간.에는

 

얼마나 많이 노력했느냐 보다는

타고난 음색, 감출 수 없는 끼, 음악적 감각을 손꼽으며

열광하는 것을 볼 때에 이런 보편적인 TV프로그램만 봐도

사실 말은 근면성, 노력의 힘을 중시한다고 말은 하지만

우리에게 타고난 부분은 절대 무시될 수는 없는

영역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재능이라는 이름으로 열정, 끈기, 의지 등의 가치는

뒷전으로 밀린다는 말보다는

재능 있는 분야에 대한 끈기와 열정이 있는 사람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본다.

 

재능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우리의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는

2013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기하는 7분 동안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다고 한다.

해외언론은 이번 경기는 피겨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경기라고까지

극찬을 했을 정도였다. 사실 전문가들은 김연아 선수의 상체나

여러 신체의 움직임은 다른 사람들의 표현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마임 부분만큼은  타.고.난.거 같다고 얘기하며

그리고 균형 잡힌 몸도  타.고.났.다.고. 한.다.

 

실제 이 경기 후 김연아 선수가 실제 인터뷰한 내용에도

스스로 자신이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왜냐면 해외 훈련을 하다보면 전 세계에 많은 선수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 스스로 가장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이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은 노력한 만큼 기량이 늘지 않는 것을 볼 때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그런 거에 비해 자신은 노력한 만큼 원하는 성과가 나오니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기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경기를 준비할 때 레미제라블을 수십 번도 넘게 보고 중독이 될 정도라고.

그만큼 철저한 분석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나는 재능에 바탕을 둔 노력을 지향한다.

이왕이면 똑똑하게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자는 것이다.

 

식물도 잘 자라기 위해서는 햇빛 온도 습도 등등이 다 잘 맞아야 한다.

어느 하나라도 잘못되면 금방 시들어 버린다.

 

사실 나는 참 식물을 잘 못 기르는 편인데

그쪽에는 전혀 재능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스투키를 기른다.

사실 내가 기르는 게 아니라그냥 스투키가 ‘스스로 살아남았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싶다^^; 작년에 너무 심한 무더위로 사무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이 전부 다 말라 죽었는데 이 스투키만 살아남았다.

스투키는 한 달에 한 번씩만 물을 줘도 더워도 추워도 햇빛을 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너무 좋다^^...)

 

이런 내가 농사를 지었다면 굉장히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아찔한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현재 삶에 매우 만족하고 감사하다는 생각도 해본다.

 

여담이 길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사람보다

훨씬 단순한 구조를 가진 식물도 잘 자라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물만 많이 준다고 햇빛만 오래 쐰다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는 없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위해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재능이 먼저다, 노력이 먼저다.’라는

흑백논리로 어떤 것 하나만 중요하고 말하기 보다는

재능이 있는 분야를 바르게 선택하고

재능 있는 분야에 열정적인 노력하다보면

좋을 성과물도 얻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인정도 받게 되고

스스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성취감을 느끼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선순환 구조의 방식으로 노력과 재능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이 종합적인 결론이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 코비박사는 사람의 잠재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잠재성의 원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성장의 원칙'이라는 것이다.

이 잠재력에 인내, 훈육, 격려 등을 동반한다면 이 잠재재능은

더 큰 재능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그릿과 재능은 분리되는 개념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 중 꼭 필요한 요소들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나오는 모든 연구결과가 모두 재능과 노력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래 글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헤르만헤세의 명언이다.

“인간은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오직 단 한번 뿐인,

그리고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계의 운명이,

대자연이 만들어낸, 매우 특별하며 소중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유일무이한 각각의 존재들이다.”이 세상에 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각각 모두는 독특한 자기만의 색채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들이 각자 자신만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

어떠한 재능이 있는 지 아는 것과 그에 맞는 방법으로

방향을 가지고 그리고 열정적인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행복의 기준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직선이 아닌 원으로

내 인생을 넓고 여유 있게 살아가고 싶다면

그게 정답이다.

또는 나는 직선으로 꼭 성공을 이루겠다면

그것도 정답이다.

 

엉뚱한 지도를 가지고 더 부지런히 더 빨리 노력한다고 해도 이러한 노력은

단지 당신을 엉뚱한 장소로 그만큼 빨리 데려다 놓을 뿐이다.

 

제대로 된 지도를 가지고 있다면 장애물을 만났을 때

당신의 태도가 중요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지도의 정확성에 있다는 것.

 

과연 나는 지금 그 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가?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정리를 해보자.

 

당신은 왜 당신의 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가?

재능이 중요한가? 노력이 중요한가?

 

‘노오력이 부족해!’ 라며 사회적 책임을 개인적 책임으로

돌리며 비난하는 사람 ‘난 재능이 없어..’ 라며

아득해 보이는 성공을 합리화하고 현실도피를 위해 변명하는 사람

이런 말을 들어왔거나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 당연한 것이다.

98%의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니까

 

그래서 이 생각에서 벗어난 2%의 ‘특별한 사람’이 존재한다.

 

이 글을 읽은 사람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냥 모르는 척 이전과 같이 살거나,

그 평범한 생각의 알을 깨고 나오거나

 

선택은 이제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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