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미리보기의 "그들이 사는세상"

황정애 할머니

작성일 : 2016-04-12 17:15 작성자 : 김미리 (alfl6895@naver.com)

 

지난 12일 분식집을 어린이 대공원입구에서 30년 동안 하고 있는 72살의 황정애

할머니의 인생이야기 ’그들이 사는 세상‘을 취재했다.

 

30년간 오후 12시 ~ 밤 12시 까지 분식집 장사를 시작한 계기로 결혼하고 자식들을 위해 42살 부터 했다 한다. 어린이 대공원 입구 길거리에서 포장마차 형태로 하다 상가로 바꿔야 한다는 국가정책으로 작년 11월 적은 자릿세를 내면서 까지 하고 있다 한다. 몸이 고장 나면서도 이 장사로 자식들 먹여 살렸는데 계속 해야 한다는 말.

 

분식집 장사 전에는 다른 장사를 했다 한다. 할머니는 젊은 시절 10년 간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서 악세사리를 더 좋은 몫에서 팔기 위해 기 싸움을 벌였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 한다. 새벽에 일어나 남대문 도,매시장에서 원자재를 사서 제작한 악세사리를 리어카에 싣고 나오면 연인들이 선물을 주는 모습을 볼 때가 좋았다 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가까이 있고, 자주 만나야해 주변 상황 상 어쩔수 없이 헤어지는 일이 많아 “그렇지 않아”라며 질문을 하며 할머니는 10년 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이야기를 하며, 나는 연애결혼을 했다 한다. 시댁은 전라도 친정은 경상도라며 음식은 전라도가 맛있지만 경상도의 순대는 맛 있다라 한다. 전라도는 순대를 초장에 찍어 먹지만 경상도는 막장에 먹는다라며 하지만 장사를 오랜 시간 하다보면 막장이 상하여 소금으로 하는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쉽다고 한다.

 

순대 얘기를 하다 예전에는 재료준비를30 분안에 준비를 했는데 지금은 1시간이 걸린다며

60살 때 내가 늙었구나 라고 느꼈다 한다. 늙었다고 느낀 일화로 제주도 한라산 정상을 갔을 때,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게 무릅에 충격이 가서 힘에 부쳐 제일 늦게 내려갔는데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미얀해서 여행을 못 가겠더라 한다. 이쁘게 노는 나이로 50살이 적당하다고 한다. 늙으면 여행보다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한단다. 젊었을 적에는 떨어져 있어도 친구라 하지만 늙으면 가까이 볼 수 있는 사람이 친구라 한다.

 

마지막으로 젊은 사람들은 힘든 일을 예전보다 안 할려고 해 간병인들도 대부분 외국인들이라며 그점이 아쉽다고 하신다.

“자식을 먹여 살 릴려면 놀 시간이 어딨어 일해야지” 라며 이 짧은 문장에서 할머니의 희생적인 삶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전 기사

  • 이전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