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BBQ비비큐치킨, 바퀴벌레 후라이드 논란

BBQ비비큐치킨, 후라이드 시키자 바퀴벌레가 노릇노릇하게 튀켜와

작성일 : 2020-09-09 19:42 작성자 : 한동훈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BBQ치킨 바퀴벌레 이물질

(열린사람들=한동훈 기자)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BBQ치킨 소비자가 업로드한 사진 한장이 화제이다. 업로드된 사진에서는 BBQ 후라이드치킨 속 바퀴벌레가 튀켜 온 것이다.

문제의 치킨은 3일 오후 10시 40분 경 2만1000원에 결제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커뮤니티에 본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는 "거의 다 먹고 한 조각 남았는데 발견했다"고 이물질이 발견된 과정을 전했다.

이어 "벌레도 노릇노릇 튀겨진 것을 보니 바닥에 있어서 늦게 발견했다"고 상황을 밝혔다.

이런 상황 속 BBQ치킨 본사에 입장표명을 요구했지만 따로 답변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소비자는 "벌레 먹는다고 몸에 이상이 생기진 않을테니 그냥 기분 나쁘고 넘어가는 수 밖에 없나요"라고 하소연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대해 누리꾼들은 " "아무리 바빠도 이건 좀 ㅂㅋ벌레 후라이드라니", "신고를 해야죠. 덜덜 ㅂㅋ벌레라니", "매장이 얼마나 더럽길래", "ㅂㅋ벌레 튀긴 기름에 마감때까지 계속 장사할테고", "ㅂㅋ벌레면 해충 아닌가요", "역겹다" 는 반응을 남겼다.

BBQ치킨의 이런 불명예스러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집계한 '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사례 중 가장 많은 169건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