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컨설팅 유재호

사진작가계의 순정마초 '김남욱 사진작가'를 만나다!

유재호의 직업인터뷰

작성일 : 2018-01-29 12:21 작성자 : 유재호 (healing-info@naver.com)

[열린사람들=유재호 기자] ‘직업’이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고, 사적인 자리에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과 경험을 통한 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일에서는 목소리의 힘과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소개 한번 해주세요’ 라는 요청에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하는 분들이 있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달라고 하면 술술술 나온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인터뷰요청을 하면서 자신을 표현하기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이나 ‘난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힘든 분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 혹은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곤 한다.

 

  첫 번째 직업인터뷰를 진행한 분은 ‘프로필 사진계의 순정마초’라고 표현하고 싶은 분이다. 수 많은 연예인, 아나운서 중 이 분을 안거쳐 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수많은 기업의 대표님들의 프로필 사진을 전담해온 ‘쌤스튜디오의 대표 김남욱 작가님’과의 만남을 가졌다.


 인터뷰를 위해서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정말 김남욱 작가님만의 색깔을 그대로 입혀놓은 공간속에 엄지척을 세웠다. 공인분들과의 작업이 많아 스튜디오의 촬영스케줄이 빼곡히 짜여져있었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튜디오인지, 놀이공간인지 판단이 어려울 정도로 동심에 빠져들게 했다. 김남욱 작가님이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광팬으로 스타워즈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스튜디오 전체가 스타워즈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이렇게  뭐 하나에 빠지면 끝장을 보아야 한다는 작가님의 한마디가 모든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사진작가의 직업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김남욱작가님의 전직은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었다고 한다. 8년이라는 시간동안 길다면 길수도 있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동안 사진작가 김남욱이 아닌 국어선생님 김남욱의 삶이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사진작가라는 직업을 처음부터 가진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그래서 한편으로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정말 내가 그만한 수준의 사람인가하는 부담을 느낄 때가 많다는 겸손한 멘트를 전해주시기도 하였다. 확실한 전문가라고 판단한 것은 사진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진지해지는 표정변화와 촬영을 하시는 동안 지켜본 작가님의 모습은 프로 이상이었다.


 교사에서 현재는 사진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진을 갑자기 하게 된 것은 아니고 사진은 정말 사랑하는 오래된 취미였다고 한다. 그래서 교직에 있을 때도 사진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나 컸었고, 터닝포인트가 된 시점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문득 이렇게 단순한 월급쟁이의 삶으로 끝나버릴 내 모습에 후회감이 들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큰 슬럼프가 찾아왔고, 그때 정말 진지하게 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깊게 했었다고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진을 직업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있어서 그땐 인맥도 사업적 노하우도 없었기에 너무나 큰 두려움, 걱정이 한편으로 존재했었지만, 지금 안하면 후회할거 같다는 생각에 안정적인 교직생활을 접고, 무작정 스타트업을 하게 된 것이었다.


 ‘사진작가 김남욱’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기까지의 과정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지만, 김남욱만이 할 수 있는 일처럼 찾아주시고, 함께 작업하는 시간들을 만들어 주시는 것에 너무나 큰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Q: 김남욱 작가에게 ‘직업’이란?


A: 단순히 말하자면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것으로 미래의 안정을 위해 자금을 모으는 것이지만, 삶이라는 게 단지 그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면 너무나 기계적인 삶이 될 것 같다. 따라서 직업이란 “스스로의 삶에 만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만족을 높이기 위해선 적절한 수입도 있어야 할 것이며, 즐거움과 보람도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