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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의 한 패러다임 파티펍(Party PUB)을 아시나요?

작성일 : 2017-08-02 11:54 작성자 : 이진규 기자

▲사진 젝스하우스

 

언젠가 부터인가 공유경제라는 개념이 우리 주변의 소비패턴을 바꾸고 있다. 공유경제란 ‘활용되지 않는 유후의 자원을 타인과 공유하여 불필요한 소비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사회 공동의 이익증가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이자 대안적 사회운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이것은 2008년 미국 하버드 법대 ‘로렌스 레식’ 교수가 처음 제시한 것이 지금 현재까지 이어져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정신의 공유경제는 현대인의 소비패턴을 새롭게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주위에서 너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클라우드, 우버택시 그리고 에어비엔비 같은 자원과 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 산업들이 쉽게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으며 이것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새로운 소비패턴이 되어가고 있다.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잉여의 자원을 필요한 다른 개인에게 연결하고 그것을 소비한다는 측면에서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건강한 경제활동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공유경제의 한 개념으로 파티펍(Party PUB)이라는 것이 생겨났고, 스마트한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선호도와 맞아 떨어지면서 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생일파티나 모임을 특정 장소를 시간단위로 빌려서 지인과 함께 파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점은 그들이 빌리는 특정장소가 카페나 펍이라는 것이 공유경제의 한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과거에도 이러한 카페나 술집을 하루 종일 빌려 전체 대관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하루종일 전체 대관을 것은 상당한 금전적인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꺼려 하였었지만 공유경제의 일환으로 시간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낮 시간의 카페나 펍의 장소를 시간 단위로 대여해 주는 곳이 생겨났고, 그곳을 전문적으로 마케팅해 주는 인터넷업체도 등장하였다. 대표적인 곳이 ‘스페이스 클라우드’라는 곳이다. 이곳은 장소와 공간을 대여하고 싶은 카페나 연습실같은 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도와주는 곳인데, 포털에 공간대여라고 검색만 해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남는 공간을 필요한 누군가에게 대여한다는 연결매체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로렌스 교수가 주장하였던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개념과 가장 부합하는 공유경제의 개념인 것이다.

 

소비자와 업주사이의 필요한 공간 사용을 이어주는 중간 연결고리가 생겨나면서 공간대여 비지니스가 활성화 되었고 그로인해 새로운 파티펍이라는 형태의 파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생겨났다. 이러한 파티펍으로 유명한 곳이 일산 라페스타에 위치한 젝스하우스라는 펍인데, 젝스하우스는 한국의 일반 펍이라기 보다는 영국식 엔터테인먼트 펍에 가까운 카페&펍이다. 넓은공간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공간에 여유가 있는 인테리어가 유명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트와 포켓볼등이 있어 소규모 파티와 모임을 하기에 매우 적합해서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 낮에도 펍을 랜트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젝스하우스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지난 7월 60%정도가 이런 전체대관 고객이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주점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직접 만들어 온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대단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에는 개인적인 모임이나 파티를 하는 것은 집이나 혹은 여러 음식점들을 옮겨 다니며 파티나 모임을 하는 것이 이제는 카페나 술집 전체를 빌려서 이용하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답은 시간과 금전적으로 이렇게 한곳을 빌려서 파티를 하는 것이 더욱 절약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파티나 모임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과 재료비 및 여러 음식점을 전전하여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어떠한 한 곳을 빌려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소비라고 많은 소비자들이 한 목소리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