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수업가 이주현

대한민국 엄마공식 #1 나를 위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공식

작성일 : 2017-06-05 18:57 작성자 : 생각수업전문가 이주현

생각수업 전문가 이주현의

 

대한민국 엄마공식 #1

 

행복한 엄마 (아이 + 엄마)

행복한 엄마 = (아이) + (엄마)

 

세상에 태어나 내 아이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엄마가 되었지요. 엄마가 되니까 비로소 아줌마라는 단어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때로는 힘센 천하장사가 되어야 하기도 했고, 때로는 억척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엄마그리고 아줌마이 낯선 단어들 사이에서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내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내 품 안의 아이가 자라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고 많은 것이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엄마라는 자리가, 엄마라는 옷이 가끔 너무 버겁고 힘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행복한 순간도 많지만 힘들고 외로운 날이면 엄마인 내가 자꾸만 괴물처럼 화를 냈다가 헐크처럼 분노하고 있다는 걸 느끼기도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엄마그리고 아이’.

많은 엄마들이 모든 것을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없으면 우리 아이가 큰일이 날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부모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 나이가 되어서도 모든 것을 엄마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는 결국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괄호 안에 함께 묶여 있는 엄마는 아이의 모든 것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괄호 안에 있는 엄마는 아이도 엄마도 아닙니다. 결국 아이도 행복보다는 엄마의 그늘에 힘들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엄마 역시 없는 아이에 매달려 사는 삶에 힘들게 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이 공식을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엄마공식 #1

 

행복한 엄마 (아이 + 엄마)

행복한 엄마 = (아이) + (엄마)

 

행복한 엄마는 괄호 안이 (아이)만 설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삶을 잘 살아낼 수 있도록 아이에게 기회를 주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처음부터 괄호 안에 혼자 설 수는 없습니다. 엄마가 스스로 설수 있을 때까지만 격려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괄호 안에 (엄마)도 스스로 서는 겁니다. 괄호 안에 엄마역시 로써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도 엄마도 자신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겁니다. 그것을 위해서 엄마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아이)(엄마)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멋지게 살아가며 행복을 느끼면 됩니다.

행복한 엄마가 되는 길. 너무 사랑하는 내 아이가 따뜻한 관심과 큰 사랑으로 스스로 설 수 있게 하면 됩니다. 너무 아름다운 나 그리고 너무 괜찮은 사람. 엄마 역시 스스로 멋지게 설 수 있게 하면 됩니다.

대한민국의 엄마 공식. 아름다운 대한민국 엄마들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