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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포럼의 제1회 <컬쳐쇼> 성황리에 종료

작성일 : 2016-03-04 13:37 작성자 : 국도형 (kukdory1@naver.com)

제1회 컬쳐쇼(주최:청년문화포럼, 후원:대한북레터협회, 갤러리 카페 G아르체, (주)넛지스토리, 매거진 열린사람들, 희여골, 한국소상공인지원센터, KT올레 강남TV)가 지난 29일 강남역 신분당선 내 위치한 갤러리 카페 G아르체에서 녹화를 마쳤다.

 

컬쳐쇼는 총 2부로 진행되는 문화행사로써 1부는 명사 특강, 2부는 황국이의 북레터 토크쇼 ‘내 고민을 들어줘’ (진행 : 황희두, 국도형, 이승환) 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명사특강에서는 드라마 <대장금> 등의 해외수출을 통한 ‘한류’ 영역의 확장에 기여해온 방송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이자 <글로벌 시대의 방송 콘텐츠 비즈니스>의 저자인 MBC사회공헌부 박재복 부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양재동 소재 꽃도매 시장에서 청년 사업가로써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꽃돌이플라워 임진혁 대표가 열정 있는 강연을 통해 많은 청년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냈다.

 

2부에 진행 된 황국이의 북레터 토크쇼 <내 고민을 들어줘> 시간에는 총 2명의 사연이 소개 되었다. 이 날 첫 번째 사연은 김지향(22세)씨의 사연으로 “경험과 스펙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궁금하다. 그리고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며 고민을 얘기하였다. 이에 대해 전 승무원출신의 갤러리 G아르체의 이승환 매니저는 “경험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펙은 따라오는 것 같다. 기본적인 스펙을 갖춘 상태에서 경험을 더욱 잘 쌓는다면 성공에 가까워질 것” 이라고 조언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이어진 두 번째 사연에선 패션에디터를 꿈꾸며 영덕에서 서울로 올라온 김미리(25세)양 이 출연하여 “패션계는 나이가 너무 적으면 취직이 잘 안되고 나이가 많아도 불리한 것 같다. 또 패션에디터에 대한 인식이 더욱 좋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사연을 ‘인간의 품격’이라는 책에 담아 청중들과 함께 고민을 나눴다. (주)넛지스토리의 국도형 대표는 “기업들마다 다르겠지만 25세면 아주 많은 나이라고 생각 안한다. 나라면 사회 초년생보다 경험이 더 많은 20대 중반의 지원자에게 더 많은 점수를 줄 것 같다.”라고 조언하였고 문화운동가 황희두 회장은 “프로게이머 같은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좋은 대우를 받는 다는 생각은 든다. 충분히 고민이 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며 사연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였다.

 

방청객 박현준(21세, 대학생)군은 “저도 이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는데, 앞으로 쌓아나갈 경험과 스펙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좀 늦어진다 해도 포기하지 않을 거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외에도 ‘컬쳐쇼’의 타이틀서체 제작에 캘리그래퍼 석산 진성영 작가(대한북레터협회 부회장)가 참여하여 많은 눈길을 끌었다. 진성영 작가는 KBS ‘징비록’, SBS ‘나쁜남자’ 등의 수많은 타이틀서체를 쓴 저명한 작가이다.

 

<컬쳐쇼>는 매월 1회 진행 될 예정이며 녹화 방송은 유투브와 KT올레 강남TV 등을 송출된다. 또한 사연을 통해 기부 된 책은 갤러리 카페 G아르체 내 북레터 시민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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